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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S8플러스 첫날 약 20만대 개통

갤럭시S8·S8플러스 첫날 약 20만대 개통

등록 2017.04.18 21:40

수정 2017.04.18 21:58

김성배

  기자

SKT 갤럭시 S8·S8+ 사전 개통 행사.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SKT 갤럭시 S8·S8+ 사전 개통 행사.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가 개통 첫날인 18일 약 20만대 개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약 18만대 개통됐다. 마감 시간인 오후 8시까지 개통 건수는 약 20만대로 잠정 집계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17일 갤럭시S8 시리즈의 예약 판매 대수가 총 100만4000대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예약 판매 제도를 도입한 2013년 갤럭시노트3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날 갤럭시S8 시리즈가 대규모로 개통되면서 이동통신 시장의 상황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번호이동 건수도 평상시보다 크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에 따르면 이날 번호이동 건수는 총 4만638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 2014년 10월 이후 최대치다.

지난해의 경우 갤럭시S7이 출시된 3월 11일에는 2만691건, 갤럭시노트7이 출시된 8월 19일에는 3만5558건,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출시된 10월 22일에는 3만6987건을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 과열로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갤럭시S8 시리즈 개통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누적돼 있었다는 것이다. 이달 들어 17일까지 일평균 번호이동은 1만1437건(전산 휴무일인 9일 제외)에 불과할 정도로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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