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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미쓰이화학 합작사 MCNS, 폴리우레탄 원료 ‘넥스타올’ 출시

SKC-미쓰이화학 합작사 MCNS, 폴리우레탄 원료 ‘넥스타올’ 출시

등록 2017.04.04 18:28

임주희

  기자

자동차 내장재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량기존 대비 50% 이상 감소 향후 친환경 제품 적극 개발 예정

SKC와 일본 미쓰이화학의 폴리우레탄 합작사MCNS(Mitsui Chemicals & SKC Polyurethanes Inc.)가 자동차 ‘새차증후군’과 ‘새가구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폴리우레탄 원료인 ‘넥스티올(NEXTYOL)’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MCNS 울산연구소와 일본 소데가우라 연구소가 지난해 말 공동개발한넥스티올은 자동차나 가전제품, 가구 내장재에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원료가 되는 친환경 폴리올 제품이다.

MCNS의 넥스티올을아세트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를 동시에 저감시키는 제품이다. 사측은 자동차 시트를 대상으로 한 외부평가기관 실험 결과 아세트알데히드와 포름알데히드는 기존 제품 대비 50% 이상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특히 저감 첨가제를 사용하는 방식에선 한 성분만 줄어드는 반면 넥스티올은폴리올 반응 매커니즘 자체를 개선해 양쪽 성분 모두 줄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MCNS 관계자는 “시장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자동차 및 자동차 내장재 제조업체들이 제품 내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며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를 동시에 줄일 수 있는 넥스티올 제품에 고객 기대가 많다”고 말했다.

넥스티올은 자동차 시트, 흡차음용 내장재(NVH) 등 폴리우레탄 제품에 폭넓게 쓰일 수 있다. 새가구 냄새를 줄이는 데에도 효과를 나타내 침대용 매트리스나 의자 쿠션 등에도 사용 가능하다.

MCNS 관계자는 “넥스티올 뿐 아니라 파마자유 등 식물에서 추출한 오일로 폴리올을 만드는 인도 바이오폴리올 공장의 친환경 제품도 적극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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