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6시30분께 세월호를 밑에서 받치고 있는 반잠수 선박 화이트마린이 본격적인 부상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반잠수선이 해수면 위 9m까지 오르면 바닷물 속에 잠겨있던 세월호 선체가 전부 수면위로 올라온다. 해수부는 9m 부양까지는 3~4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오후 6시 세월호와 연결돼 있던 2척의 잭킹바지선이 분리됐다. 세월호는 3~5일간의 해수 배출 및 방재 작업을 거치고 나서 목포 신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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