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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4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 4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4일 삼성전자는 올해 사회공헌 회사매칭기금 129억9000만원을 운영하고 국제기능올림픽에 135만유로(한화 약 16억3000만원)을 후원한다고 자율 공시했다. 이들 후원, 기부는 모두 이사회 결의를 거친 것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기부, 후원금의 투명성 제고 방안을 밝힌 뒤 첫 기부다.
지난달 24일 삼성전자는 수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10억원이 넘는 기부금이나 후원금, 출연금 등을 낼 때는 반드시 이사회 의결을 거치도록 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사회에서 결정한 모든 후원금과 사회공헌기금에 대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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