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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탁 현대로템 대표 “지속적인 성과 창출, 재도약 실현의 해”

[슈퍼주총데이]김승탁 현대로템 대표 “지속적인 성과 창출, 재도약 실현의 해”

등록 2017.03.17 17:20

윤경현

  기자

김승탁 현대로템 대표 “지속적인 성과 창출, 재도약 실현의 해” 기사의 사진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약속하며 올해를 ‘핵심역량 집중을 통한 재도약 실현의 해’로 정했다”

김승탁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1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2017년도는 IMF를 능가할 정도로 매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경제전문가들의 예측이 지배적인 상황”이라며 “2016년 한 해, 철도시장 경쟁심화, 정부주도의 철도시장 재편, 방산업체의 대형화로 신규사업분야 경쟁확대, 플랜트 사업 리스크 증가 등 당사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김 대표는 사업수행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 글로벌 품질 역량 확보, 미래성장 동력 확보로 지속성장체계 구축 등 3가지 중심내용을 강조했다.

이어 김승탁 대표는 “지난 2016년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환경임에 불구하고 임직원 모두가 일치단결된 노력으로 당사에 닥친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또 그는 “서울사무소와 의왕연구소 사업장 통합을 기점으로 시작된 다각적인 수익개선 활동 노력과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이루어낸 국내외 대규모 수주물량 확보는 지난해 현대로템의 의미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매출액 2조6995억원, 영업이익 863억원, 당기순이익 104억원으로 직전 사업연도의 극심한 부진에서 탈피하며 중장기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현대로템은 주총에서 최주복 생산본부장을 사내이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태학 법무법인 율춘 변호사는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됐고, 류재욱 네모파트너스 에스씨지 대표이사는 재선임됐다. 류재욱 대표는 감사위원도 겸직한다. 이들의 임기는 모두 3년이다.

현대로템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업의 유효거래 범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정관일부를 변경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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