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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제네바 모터쇼서 차세대 전략모델 콘셉트카 XAVL 공개

쌍용차, 제네바 모터쇼서 차세대 전략모델 콘셉트카 XAVL 공개

등록 2017.03.07 21:35

김민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공개한 7인승 SUV 콘셉트카 XAVL(사진=쌍용자동차 제공)쌍용자동차가 공개한 7인승 SUV 콘셉트카 XAVL(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향후 현지 시장을 이끌어 나갈 코란도 C와 차세대 전략모델 콘셉트카 XAVL을 선보였다.

쌍용차는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새로운 어센틱 SUV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7인승 SUV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차세대 전략모델인 콘셉트카 XAVL은 지난 2015년 서울모터쇼에 선보인 XAV,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전시된 XAV-Adventure의 디자인 DNA를 공유하고 있다. 정통 SUV의 직관적이고 남성적인 디자인에 사용자의 즐거운 드라이빙 환경에 초점을 맞춰 7인 전 좌석 독립시트와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함으로써 편의성과 정통 SUV 스타일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인테리어는 강인하고 터프한 외관과 대비를 이루는 편안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감각적인 조명효과를 전반적으로 활용했으며 사용자, 자동차, 집의 다자간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한 유저 인터페이스 공간을 제안한다.

10.25인치 풀LCD 클러스터와 9.2인치 AV 모니터를 탑재하는 등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되는 5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진보된 인포메인먼트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차의 네비게이션, 공조장치, 오디오 등을 컨트롤할 수 있고 링크투홈(Link to Home IoT) 서비스로 차 안에서 가정의 도어락, CCTV, 온도조절 홈 시스템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새로운 코란도 C를 통해 타깃 시장을 다양화함으로써 현지 SUV 시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월 국내 출시된 New Style 코란도 C는 전면 디자인을 중심으로 신차 수준의 스타일 변경을 통해 SUV 본연의 강인함과 더불어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했으며, 동급 최초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를 적용해 안정성을 보강하는 등 진정한 패밀리 SUV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쌍용차는 새로운 코란도 C를 액티브 라이프스타일(Active Lifestyle)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어반(Urban) SUV로 정의하고 가족의 행복한 여가와 안전한 이동에 적합한 SUV를 필요한 고객들에게 집중적으로 매력을 어필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32% 성장한 유럽을 비롯해 다양한 시장에서 선전하며 14년만에 최대 판매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며 “XAVL 등 보다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SUV 라인업 구축을 통해 새로운 미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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