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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정치테마주 제보 기간 7월까지 연장

금감원, 정치테마주 제보 기간 7월까지 연장

등록 2017.03.02 06:00

이승재

  기자

총선 이후 정치테마주 주가 변동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제공총선 이후 정치테마주 주가 변동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정치테마주 집중 제보 기간을 오는 7월까지 연장한다.

2일 금융감독원은 정치테마주 관련 불공정거래 집중 제보 기간을 기존 2월말에서 7월 8일까지 4개월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이후 정치테마주의 주가변동률은 32.3%로 시장 평균인 16.7% 대비 약 2배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총 52건의 제보를 접수받았고 이 가운데 4건에 대해서는 불공정거래 단서로 활용했다.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인 정치테마주 특별조사반은 현재 8개 종목을 조사 중이다. 또 제보 접수된 4개 종목과 자체 모니터링으로 인지한 1개 종목 등 총 5개 종목에 대해 정밀 분석을 진행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치테마주는 기업실적과 관계 없이 주가 변동성이 크고 예측이 어려워 투자위험이 매우 높다”며 “테마의 실체를 확인하고 거래가 급증하는 종목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주가가 급등한 종목에 추종 매수를 자제해야 한다”며 “허위사실·풍문은 전달하지도 말고 이용하지도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상금은 건당 최대 20억원을 지급할 수 있다. 최근 4년간 포상금 지급액은 건당 평균 1355만원이고 지난해 5건에 대해 1억2075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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