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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올해 ‘Global Specialty MARKETER’로 도약”(종합)

SKC “올해 ‘Global Specialty MARKETER’로 도약”(종합)

등록 2017.02.09 18:07

임주희

  기자

뉴 비즈 개발 부문 신설로 성장 추진 신규사업 중심의 빅 점프 추진

SKC “올해 ‘Global Specialty MARKETER’로 도약”(종합) 기사의 사진

SKC가 올해를 ‘Global Specialty MARKETER’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아 실적개선과 본격적인 성장 전략을 시행할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9일 서울 여의도 교보증권에서 열린 지난해 실적발표에서 “지난해는 ‘Global Specialty MARKETER’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구조 개편과 경영 효율화 영향으로 일시적 외형 축소 및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라며 “올해는 뉴 비즈. 개발부문을 신설해 성장 가속화 및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KC는 지난해 매출은 2조3592억원, 영업이익은 1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 31.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05억원으로 87.6% 급감했다.

SKC는 자회사 사업구조 개편, 필름사업 경영 효율화 등 일회성 비용, 2015년 하반기 MCNS 설립에 따른 Polyol사업 이관 등이 실적 저하 요일이라는 설명이다.

저조한 실적과 달리 SKC는 재무 건전화 활동 통해 부채비율 및 이자보상배율, 차입금 의존도 등 재무안정성 지표 개선 시현했다. 또한 고부가·고기능성 스페셜티 소재기업 도약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화학사업은 지난해 매출 7280억원, 영업익 1048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 대비 각각 17.39%, 38.31% 감소했다. 이는 2015년 CNS설립에 따른 Polyol 사업 이관, 4분기 정기보수(4년 주기, 1개월)에 의한 판매량 감소, 유가인상에 의한 원재료 가격 상승 및 판매가격 약세 등의 영향이다.

SKC는 역내 안정적 PO 수급 유지 전망 속에 고부가 PG 등 PO 다운스트림 사업역량 강화 및 PU(폴리우레탄) 스페셜티 소재 본격화를 통한 지속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안정적 수익 기반을 구축해 지속적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필름사업은 지난해 매출 6528억원, 영업손실 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방산업의 부진 지속과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외부요인에 더해 원가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효율화 시행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 감소와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SKC필름사업부문은 필름사업의 안정적 매출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위한 고부가·고기능성 미래 성장제품(투명PI필름, TAC대체필름, PVB 등)의 조기 상업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필름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및 생산 역량 제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까지 화학 필름 중심이었던 조직구조를 미래 신성장을 위한 뉴비즈 개발부분을 신설해 성장을 추진한다.

중국 사업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중국 사업의 경우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했으며 생산, 마케팅, 리서치 부서를 전진 배치했다. 또한 매이저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

SKC 관계자는 “올해 매출은 2조6000억원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며 부채비율도 기존 131%에서 120%로 개선시키겠다. 또한 지난해는 꼭 필요한 유지보수 투자 정도만 진행했는데 금년부터는 실질적인 성장투자를 진행, 설비 투자에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신수종사업인 전자재료 사업과 BHC사업 등을 통해 성장가속화를 추진하고 4차산업혁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추가로 찾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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