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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지난해 영업익 1495억···전년 比 31.4%↓

SKC, 지난해 영업익 1495억···전년 比 31.4%↓

등록 2017.02.09 16:30

임주희

  기자

자회사 사업구조 개편과 필름사업 경영효율화 등 일회성 비용 증가로 실적 하락

SKC, 지난해 영업익 1495억···전년 比 31.4%↓ 기사의 사진

SKC가 지난해 자회사 사업구조 개편과 필름사업 경영효율화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4% 줄어든 149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2조3592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05억원으로 87.6% 급감했다.

SKC는 자회사 사업구조 개편, 필름사업 경영 효율화 등 일회성 비용, 2015년 하반기 MCNS 설립에 따른 Polyol사업 이관 등이 실적 저하 요일이라는 설명이다.

저조한 실적과 달리 SKC는 재무 건전화 활동 통해 부채비율 및 이자보상배율, 차입금 의존도 등 재무안정성 지표 개선 시현했다.

또한 고부가·고기능성 스페셜티 소재기업 도약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화학사업은 지난해 매출 7280억원, 영업익 1048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 대비 각각 17.39%, 38.31% 감소했다. 이는 2015년 CNS설립에 따른 Polyol 사업 이관, 4분기 정기보수(4년 주기, 1개월)에 의한 판매량 감소, 유가인상에 의한 원재료 가격 상승 및 판매가격 약세 등의 영향이다.

SKC는 역내 안정적 PO 수급 유지 전망 속에 고부가 PG 등 PO 다운스트림 사업역량 강화 및 PU(폴리우레탄) 스페셜티 소재 본격화를 통한 지속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안정적 수익 기반을 구축해 지속적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필름사업은 지난해 매출 6528억원, 영업손실 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방산업의 부진 지속과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외부요인에 더해 원가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효율화 시행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 감소와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SKC필름사업부문은 필름사업의 안정적 매출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위한 고부가·고기능성 미래 성장제품(투명PI필름, TAC대체필름, PVB 등)의 조기 상업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필름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및 생산 역량 제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

자회사는 지난해 매출 9785억원 ,영업익 517억원을 실현했다.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자회사 경쟁력 강화 및 경영정상화 노력의 결과지속적인 실적개선 추세를 이어간 결과다.

특히 하반기 SKC솔믹스 태양광사업 매각 이후 유상증자 통한 재무구조 안정화 및 성장성 확보 기반 마련했으며 SK텔레시스 반도체 소재사업 본격화에 따른 외형 및 이익성장, SK바이오랜드 건기식 수요확대 및 신·증설 효과 통한 연간 최대 매출 달성 등 자회사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세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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