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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텔모바일코리아 “쏠 프라임, 현지화에 초점···성공 기대”

알카텔모바일코리아 “쏠 프라임, 현지화에 초점···성공 기대”

등록 2017.01.03 14:10

한재희

  기자

3일 열린 출시 기자간담회 참석한 신재식 지사장중저가폰 편견·고정관념 깨는 제품으로 소개하며전작 ‘쏠’ 흥행 이어간다는 기대 밝혀···6일 공식 출시

3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쏠 프라임’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신재식 알카텔모바일코리아 지사장이 ‘쏠 프라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재희 기자.3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쏠 프라임’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신재식 알카텔모바일코리아 지사장이 ‘쏠 프라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재희 기자.

“SK텔레콤과 협력하면서 소비자 니즈에 맞춘 쏠 프라임을 출시하게 됐다. 새해 첫 중저가폰인 쏠 프라임은 기존의 중저가폰 편견과 고정관념 깨는 ‘혁신’을 키워드로 가지고 있다”

3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쏠 프라임 공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신재식 알카텔모바일코리아 지사장은 “쏠 프라임은 한국 시장 현지화 전략을 통해 내놓은 소비자 맞춤형 중저가폰”라며 이같이 밝혔다.

쏠 프라임은 지난해 1월 출시해 누적 12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쏠’의 후속작이다. 다시한번 SK텔레콤과 알카텔모바일코리아가 손잡고 시장에 내놓은 중저가 전략폰이기도 하다.

신 지사장은 “알카텔코리아는 박리다매(薄利多賣) 보다는 제대로 된 품질을 갖춘 단말기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SK텔레콤과 사용자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한국 시장에 맞춘 UI/UX를 제작하고 다양한 엔터테이닝 기능을 탑재시켰다”고 설명했다.

알카텔코리아는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음악, 게임, 동영상 콘텐츠 소비가 높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쏠 프라임 기능에 적용했다.

특히 쏠 프라임의 오디오 기술에 Waves사의 인텔린전트 MaxxAudio 솔루션과 JBL사의 하이파이 음향기술이 적용해 음질을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이퀄라이저 자동검색 기능(Equalizer Auto-Preset)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음악 장르에 가장 적합한 음질로 자동 재생하도록 했다. 무상으로 제공되는 쏠 프라임 이어폰은 JBL사의 하이파이 기술이 탑재된 정품이다.

이전 시리즈인 ‘쏠’과 차별화는 ‘붐키’에서 확실히 드러난다. 쏠 프라임 단말기 전면 좌측에는 붐키가 탑재됐다. 음악을 듣고 있을 때 붐키를 누르면 듣고 있는 음악 장르에 맞춰 소리의 깊이와 파장을 다르게 맞춰준다. 음악뿐 아니라 영화, 게임 등 모든 사운드가 재생될 때 한번만 누르면 최적의 상태를 맞춰 주도록 작동이 시작된다. 붐키를 이용한 카메라 촬영도 가능하며 사진 편집 기능에도 이용할 수 있다.

신 지사장은 “‘붐(Boom)’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새로운 것들이 거침없이 시작되거나, 북적이는 느낌, 강렬한 느낌을 받는다”라며 “쏠 프라임의 ‘붐키’ 역시 강도 높은 감동을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장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쏠 프라임이 시장에서 붐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쏠 프라임은 오랫동안 개발한 제품이고, 이전 시리즈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반영했기 때문에 시장의 반응 좋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자신감도 드러냈다.

다만 외산폰이 한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사례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알카텔모바일 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수량으로 따지지 않는다”라면서 “한국 시장은 선진 기술 습득과 수준 높은 소비자 평가를 통해 자신감을 얻는 등의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조사로서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 분야에 걸친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디바이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쏠 프라임은 SK텔레콤 전용폰으로 지난 2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했으며 6일 공식 출시한다. 출고가는 43만3400원이며 공시지원금은 Band 데이터 6.5G(월 5만6100원)기준 25만원으로 책정됐다.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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