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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후 亞 신흥국에서 글로벌 자금 ‘대규모 이탈’

트럼프 당선 후 亞 신흥국에서 글로벌 자금 ‘대규모 이탈’

등록 2016.11.22 20:53

장가람

  기자

2주 만에 110억달러(약 13조원) 빠져나가트럼프 탠트럼(발작), 지속될 것···전문가 전망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아시아 주요국에서 자금 유출이 거세게 나타나고 있다.

22일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인용해 트럼프 당선 후 ‘트럼프 탠트럼’으로 2주 만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신흥 6개국 주식과 채권에서 약 110억달러(한화 약 13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가장 타격이 큰 인도의 경우 지난 9일부터 17일 간 채권에서 15억 달러(한화 약 1조7600억), 주식에서 14억 달러(한화 약 1조6400억원)의 자금 유출이 있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9일부터 16일까지 지방채에서 10억달러(한화 약 1조1700억원), 9일에서 18일 사이엔 주식에서 4억4420만달러(한화 약 5200억원)가 인출됐다.

태국에선 9일부터 18일사이 채권 23억달러(한화 약 2조7000억원), 주식 5억3430달러(한화 약 6800억원)가 빠져나갔다. 대만은 주식에서 27억5000만달러(한화 약 3조2300억원)의 글로벌 자금이 사라졌다.

한국은 9일부터 18일간 1억7050만달러(한화 약 20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는 트럼프의 공약인 재정확대로 인한 경기부양책에 따른 채권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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