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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Q 영업익 4478억원···분기 사상 최대

대한항공, 3Q 영업익 4478억원···분기 사상 최대

등록 2016.10.25 10:21

수정 2016.10.25 11:13

임주희

  기자

영업이익 증가로 부채비율 900%대 한진해운 관련 손실 1Q~3Q 반영해계열사 지원 재무 리스크도 해소

사진=대한항공 제공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올 3분기 영업이익 4478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25일 올 3분기 잠정실적(별도기준)이 매출 3조568억원, 영업이익 4476억원, 당기순이익 428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은 영업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4.9% 늘었다. 당기순손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또한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한진해운과 관련된 총 8251억원의 손실을 누적해 회계에 반영, 한진해운 관련 재무 리스크도 해소했다. 부채비율의 경우 영업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자본이 함께 늘어 917%까지 하락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한진해운은 법원에서 관리하는 법정관리 상태이므로 향후 한진그룹의 추가지원은 없을 것”이라며 “ 때문에 한진해운 지원으로 인한 추가 부채비율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장 상황을 주시해 조만간 영구채 발행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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