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락, 1차 라인업 공개···국가스텐부터 장미여관·슈가볼

등록 2016.06.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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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렛츠락페스티벌

렛츠락페스티벌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가을 도심 속 뮤직페스티벌을 표방하는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이 13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2016 렛츠락은 싱어송라이터 아티스트들 중에서 음악적으로 그 해 가장 사랑 받은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꾸미는 뮤직페스티벌로 오는 9월 24, 25일 양일간 열린다. 총 50여 팀이 출연할 예정이고 그 중 우선 15팀이 공개됐다.

라인업을 살펴보면 SBS ‘신의 목소리’에서 가창력으로 급이 다른 클래스를 보여준 윤도현이 이끄는 YB를 비롯, MBC ‘복면가왕’에서 20주 동안 9연승 가왕의 놀라운 업적을 이룬 '음악대장' 하현우가 보컬로 있는 국카스텐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얼마 전 ‘퇴근하겠습니다’를 발표한 장미여관, 인디록의 자존심 크라잉넛, 로맨틱펀치, 갤럭시익스프레스 그리고 인디계의 스타급 싱어송라이터 스탠딩에그, 가을방학, 몽니, 제이레빗, 슈가볼, 마이큐, 바닐라어쿠스틱, 갈릭스, 소심한 오빠들까지 이름만 들어도 설레게 하는 뮤지션 총15팀이 이름을 올렸다.

렛츠락의 가장 큰 특징은 착한 티켓 가격으로 가성비 높은 페스티벌로 유명하다는 것. 올해도 3년째 티켓금액을 지난해에 맞추어 동결했으며, 한강의 시원한 가을바람과 푸르른 잔디에서의 쾌적한 공연환경에서 지난해에 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시설로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2016년 렛츠락은 10주년 기념으로 역대급으로 최고의 출연진들이 무대에 설 예정이며 앞으로도 4차 라인업까지 순차적으로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렛츠락은 이미 지난 5월10일 출연자 명단이 공개되지 않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블라인드티켓 1000장을 순식간에 매진시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는 14일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일 할인권인 피스메이커티켓을 1000장 한정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lshsh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