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 서울 23℃

  • 인천 20℃

  • 백령 19℃

  • 춘천 24℃

  • 강릉 23℃

  • 청주 22℃

  • 수원 23℃

  • 안동 21℃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22℃

  • 전주 20℃

  • 광주 23℃

  • 목포 19℃

  • 여수 19℃

  • 대구 22℃

  • 울산 18℃

  • 창원 20℃

  • 부산 20℃

  • 제주 20℃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오산 공장·R&D센터 착공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오산 공장·R&D센터 착공

등록 2016.05.17 11:28

정혜인

  기자

1500톤 생산 가능···2020년 매출 1천억 목표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오산 공장·R&D센터 착공 기사의 사진

신세계인터낸셔날과 인터코스의 합작사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세계 뷰티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를 오산에 짓는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17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에서 화장품 제조 공장과 R&D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지난해 말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가 지분율 50대 50으로 설립한 합작 법인으로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회사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왕배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대표, 곽상욱 오산시장,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 마틴 브로이어(Martin Breuer) 인터코스 CFO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오산 공장은 총 5층 규모, 1만2956㎡(3919평)으로 건립되며, 1층부터 3층까지는 생산공장, 4층에는 R&D센터, 5층에는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공장은 올해 말 완공 예정으로 빠르면 내년 1월부터 가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스킨케어와 색조제품을 포함해 약 1500톤, 수량으로는 약 5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인터코스가 보유한 기술력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아시아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왕배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대표는 “제품력을 테스트 하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리는 ‘CBE(China Beauty Expo)에 자체 개발한 4가지 제형을 출품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마케팅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