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연합뉴스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을 인용해 지난 4일 함경북도 청진시에 위치산 조선중앙은행 지점이 털렸다고 밝혔다.
범인들은 출입문을 부수고 은행에 보관 중인 현금을 가져간 것으로 추정되며 피해 금액은 북한 돈 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은행에는 경비원이 밤새 배치됐지만 사건 중에는 자리를 비웠다는 후문이다. 은행은 업무를 멈추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지 소식통은 관련 은행이 활발하게 현금거래를 하던 점으로 미루어 내부 가담자가 존재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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