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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변호사 조들호´ 박신양·박솔미, 닿을 듯 말듯 멜로정점

´동네 변호사 조들호´ 박신양·박솔미, 닿을 듯 말듯 멜로정점

등록 2016.04.27 11:05

금아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사진=KBS 캡쳐동네변호사 조들호, 사진=KBS 캡쳐

박신양과 박솔미의 관계가 또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SM C&C)에서는 일과 사랑을 모두 잡았던 조들호(박신양 분)과 장해경(박솔미 분)의 연애시절부터 결혼 후 점점 등을 돌리게 된 순간까지의 감정변화가 그려졌다.

특히 조들호에게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장해경에게선 정리되지 않은 감정을 엿볼 수 있어 몰입도를 높였다.

조들호는 다시 만나게 된 딸 조수빈(허정은 분)을 보고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으며 함부로 찾아오지 말라는 장해경의 쌀쌀함에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장해경은 술에 취해 집을 찾아온 조들호를 못마땅하게 여겼지만 아침식사로 그가 좋아하는 김치찌개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종종 주변 사람들로부터 듣는 조들호의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했으며 그와 친분이 있는 이은조(강소라 분)을 예의주시 했기에 과연 장해경의 본심이 무엇인지 궁금한 상황.

표정 하나하나에 감정을 담아내는 박신양의 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인 박솔미의 연기가 회를 거듭할수록 농익어 조금씩 부각되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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