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성민 “가장 많이 눈물 흘렸던 드라마로 기억될 것” 작품 의미 전해

등록 2016.04.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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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사진=tvN 제공

이성민이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기억’의 의미를 밝혔다.

26일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측은 주인공인 이성민(박태석 역)이 드라마에 대해 가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성민은 초반엔 촬영이 힘들었다고 고백하면서도 “대본에 묘사된 감정상태나 심리상태가 탁월해 접근하는 방식이나 이해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며 “감독님의 디렉션이 정확해서 믿고 본능적으로 연기하려는 편”이라며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감독을 향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특히 극전개가 진행될수록 감정을 많이 필요로 하는 씬들이 많아져 어려움을 전하면서 “기억은 내게 있어 가장 많이 눈물을 흘렸던 드라마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이성민이 연기하는 극 중 박태석은 자신의 아들을 뺑소니 친 진범이 승호(여회현 분)란 사실은 물론, 그의 아버지인 찬무(전노민 분)가 이를 묵인하고 그동안 자신을 속여 왔다는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한 상태.

이에 이성민은 앞으로의 전개에 있어 “박태석이 점점 진실을 알아가고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아가는 과정과 그 과정 속에 담겨진 갈등과 주변 인물들의 우정을 주목해주시길 바란다”며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또한 “더불어 스토리 뒤에 감추어져 있는 비유와 상징들, 그리고 박태석과 주변인물을 통해 시청자분들 역시 인생을 돌이켜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금아라 기자 karatan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