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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해령 도둑 오해, 이창욱·지은성 미묘한 신경전

[내마음의꽃비] 나해령 도둑 오해, 이창욱·지은성 미묘한 신경전

등록 2016.04.15 09:21

이소희

  기자

사진=KBS2 '내 마음의 꽃비' 화면 캡처사진=KBS2 '내 마음의 꽃비' 화면 캡처


‘내 마음의 꽃비’ 나해령이 도둑으로 오해 받은 가운데 이창욱과 지은성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정꽃님(나해령 분)이 도둑으로 오해 받아 극장에서 해고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꽃님은 자신이 일하는 극장 대표의 부인 가방을 훔쳤다는 오해를 받아 해고됐다. 이강욱(이창욱 분)과 박선호(지은성 분)는 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선호가 꽃님에게 다가가려고 하자 강욱은 자기가 가겠다며 만류했다. 강욱은 선호에게 다가가 “괜찮냐”고 물었고, 선호는 이를 씁쓸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이후 강욱과 꽃님은 둘이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꽃님은 “나 아니다. 나 정말 사모님 가방 본 적도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강욱은 “안다. 난 너 믿는다. 도움이 못 돼서 미안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미안하다”고 말하며 손수건을 건넸다.

꽃님은 “미안하다. 아까 나 때문에 뺨까지 맞고”라며 “그 분 극장 사모님이라며. 나 때문에 그쪽까지 곤란해지면 어떡하냐”고 우려했다. 그러나 강욱은 “난 믿는다고. 잘못한 게 업는데 곤란할 게 뭐 있냐. 오늘은 아무 생각하지 말고 푹 자. 내일이면 제 자리로 돌아와 있을 테니까”라고 꽃님을 위로했다.

또 강욱은 “잠깐 꽃님아. 이거. 실은 전에 주려고 했는데 마음에 들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수줍게 리본핀을 건넸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강욱은 선호와 마주했다. 선호는 꽃님의 안부를 물으며 “꽃님이 그럴 사람 아니다. 그건 내가 보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꽃님이 이대로 진짜 잘리는 거 아니겠지”라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강욱은 미묘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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