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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의 꿈 ‘하남 복합쇼핑몰’ 9월 오픈

정용진의 꿈 ‘하남 복합쇼핑몰’ 9월 오픈

등록 2016.03.23 15:20

황재용

  기자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으로 네이밍그동안 1조원 투자하며 공들여···브랜드도 직접 명명

사진=신세계그룹 제공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꿈인 하남 복합쇼핑몰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신세계그룹은 경기도 하남에 건립 중인 쇼핑 테마파크를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으로 네이밍하고 9월 중으로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이 처음 선보이는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정 부회장이 주도한 회사의 신사업 중 하나다.

정 부회장은 평소 유통업의 미래가 유통업체 간의 시장 점유율(마켓 셰어)이 아닌 소비자의 일상을 점유하는 라이프 셰어(Life share)를 높이는 데 달렸다고 판단, 여기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정 부회장은 ▲쇼핑 ▲여가 ▲외식 ▲문화생활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교외형 복합쇼핑몰인 라이프스타일센터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스타필드는 이런 정 부회장과 신세계그룹의 첫 라이프스타일센터로 회사는 약 1조원 들여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을 조성했다.

또 정 부회장은 고객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모두에게 사랑 받는 스타와 같은 공간 이라는 의미에서의 ‘스타’와 많은 사람들이 모여 놀 수 있는 마당 이라는 의미에서의 ‘필드’를 합쳐 직접 네이밍했다.

실제로 전국 각지에 이미 운영 중인 수많은 지역쇼핑몰과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부여하기 위해 정 부회장은 새로운 쇼핑 테마파크 개념을 도입했다.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닌 쇼핑과 여가, 레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핑 플랫폼인 것.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원데이 쇼핑과 레져, 힐링의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앞으로 콘텐츠와 인테리어, 동선 등 모든 요소의 정교한 조합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셰어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규모도 연면적 45만9498㎡(지하4층~지상4층), 부지면적 11만7990㎡(3만6000평)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 백화점보다 넓은 공간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그룹은 이번에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브랜드 로고도 함께 공개했으며 스타필드 브랜드는 하남을 시작으로 고양삼송, 인천청라 등 향후 건립될 쇼핑 테마파크에 그대로 적용된다.

정 부회장은 “쇼핑과 레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다양한 콘텐츠로 쇼핑 테마파크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이 고객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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