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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뿌리 탈색, 화형당하는 느낌”

[뱀파이어 탐정] 이세영 “뿌리 탈색, 화형당하는 느낌”

등록 2016.03.17 15:21

금아라

  기자

이세영, 사진=OCN 제공이세영, 사진=OCN 제공


이세영이 캐릭터를 위해 했던 노력들에 대해 전했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OCN ‘뱀파이어 탐정’ 제작발표회에서 이세영은 "조금 더 털털하다거나 이런걸 부각시키려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떤 스타일링을 하면 좋을까 고민을 했다. 짧은 머리는 파격적인 게 아닌 것 같다 해서 감독님이 머리색깔로 해보자 하시고 색깔을 골라주셨다. 그런데 거울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라고 말해 취재진을 웃겼다.

그리고는 "일주일마다 뿌리 탈색을 하는데 화형 당하는 느낌이다. 불편하기도 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 탐정 윤산(이준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가람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유영선 작가가 집필했다. 총 12부작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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