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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란 철강사 PKP와 일관제철소 MOA 체결

포스코, 이란 철강사 PKP와 일관제철소 MOA 체결

등록 2016.02.29 15:30

수정 2016.02.29 16:38

차재서

  기자

포스코 혁신 기술 FINEX-CEM 결합, 2단계에서는 냉연·도금라인 설립

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진=뉴스웨이 DB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진=뉴스웨이 DB


포스코가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서 현지 철강사 PKP와 연산 16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포스코·포스코건설·PKP 등 3사가 제철소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이란 일관제철소 건설사업이 좀 더 구체화했다.

또한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건설도 한국전력, PKP와 함께 500MW 규모의 부생가스발전소 건설, 담수화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스코의 합의각서에 따르면 일관제철소 총 투자금액은 16억달러이며 포스코그룹은 파이넥스(FINEX) 공법과 압축연속주조 압연설비(CEM)공정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 ‘POIST’를 이전하고 전체 투자비의 8%를 참여하기로 했다.

제철소 건립 사업은 2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는 연산160만톤 규모의 FINEX-CEM방식이 도입되고, 2단계에서는 연산 60만 톤의 냉연 및 도금라인을 설립한다.

또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건설은 포스코가 추진중인 이란 차바하르(Chabahar) 경제자유구역 내 파이넥스(FINEX)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원료로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를 건설하고 매일 6만톤 수준의 담수화설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와 한국전력은 부생가스발전소와 담수화설비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공동으로 담당하며 포스코건설은 발전소와 담수화설비 건설을 맡는다.

부생가스발전소와 담수화설비는 향후 파이넥스(FINEX) 제철소와 차바하르(Chabahar) 경제자유구역 내 안정적인 전력과 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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