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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민영화 청부사’ 이광구 행장, ‘유럽 세일즈’ 장도(壯途)

‘우리은행 민영화 청부사’ 이광구 행장, ‘유럽 세일즈’ 장도(壯途)

등록 2016.02.16 17:14

박종준

  기자

우리은행 기업 가치 제고상 집중 설명

‘우리은행 민영화 청부사’ 이광구 행장, ‘유럽 세일즈’ 장도(壯途) 기사의 사진

‘우리은행 민영화’라는 특명을 부여받고 이광구(사진) 우리은행장이 ‘유럽 세일즈’ 장도(壯途)에 올랐다.

1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광구 행장은 이날 오후 유럽 등 해외 투자자들과 만나기 위해 9박 11일간의 일정으로 출국했다.

이 행장은 이번 출장길에서 싱가포르 등 아시아를 시작으로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금융 허브 국가들을 잇달아 방문해 투자자들과 만나 기업설명회를 가진 뒤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날 “이 행장은 이번에 싱가포르 등은 물론 유럽 등 기관들과 투자자들과 1대1로 만나 우리은행의 기업가치 등을 설명하고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잡힌 기관 및 투자자와의 미팅 일정만해도 30건이 넘는 강행군이다. 이는 이 행장이 이번 유럽 출장길에서의 남다른 의지 등이 읽히는 대목이다.

이 행장은 이번에 해외 투자자들을 만나 지난해 자신이 적자이던 우리은행을 흑자 은행으로 돌려놓은 우리은행의 기업 개선상에 대해 일일이 설명할 예정이다. 개선된 수익성과 건전성은 물론 저평가된 우리은행 주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 행장은 지난해 12월 말 취임 이후 연간 당기순이익 1조593억원을 기록했는가 하면, 4분기 당기순이익의 경우 2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시켰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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