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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중대형 배터리 부문이 늦어도 2018년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자동차 배터리 부문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표시했다.
25일 삼성SDI 측은 201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0년까지 자동차 전지에만 2조~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울산과 중국 시안에 이어 제3거점에 대한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SDI 측은 “전기차 부문은 초기 시장선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초기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올해 작년보다 많은 금액이 투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중대형 배터리 사업이 2018년에는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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