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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정경호, 낮술하다 동창이라는 사실 알았다

[한번더해피엔딩] 장나라·정경호, 낮술하다 동창이라는 사실 알았다

등록 2016.01.20 23:05

이이슬

  기자

MBC '한번더해피엔딩'MBC '한번더해피엔딩'


'한번더해피엔딩' 장나라와 정경호가 초등학교 동창 사이였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 1회에서는 한미모(장나라 분)와 송수혁(정경호 분)이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미모는 실연의 상처를 안고 시름에 잠겼다. 자신을 구하러 바닷물에 뛰어든 송수혁과 함께 서울로 올라온 이들은 서로 앞집 이웃사촌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이후 송수혁은 한미모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를 들은 것을 떠올려 찌게를 끓여 가져갔고, 한미모는 "시련에는 역시 술이다"라고 말하며 함께 술을 마실 것을 권했다.

둘은 함께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기울였다. 낮술을 연거푸 들이키던 두 사람은 통성명을 했고, 이에 서로를 알아보고 놀랐다. 두 사람은 달빛 초등학교 재학 당시 서로를 곤경에 빠지게 했던 원수사이였다.

이를 알게 된 미모와 수혁은 핏대를 세우며 "최대의 치욕, 굴욕이다"라며 몸서리쳤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용감무쌍 유쾌통쾌 스파클링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수,목요일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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