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가 재개발 재건축 일반분양분
서울 강북권에서 올해 아파트 1만7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2003년(1만4513가구) 이후 14년만에 최대 물량이다.
20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6년 서울 강북권(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등 강남4구 제외)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44개단지 1만7646가구로 조사됐다. 92.9%가 재개발 재건축 일반분양분이다.
분양시기순으로 보자면 우선 삼성물산이 광진구 구의동 구의1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를 2월 분양한다. 854가구 중 50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롯데건설은 동작구 흑석동 흑석8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캐슬을 4월 분양한다. 451가구중 2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림산업은 동작구 흑석동 흑석7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을 5월 분양한다. 1073가구중 40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림산업은 또 관악구 봉천동 봉천1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1531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이중 6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롯데건설은 용산구 효창동 효창5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캐슬을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총 478가구 중 22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마포구 신수동 신수1구역을 재개발하는 아이파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1015가구중 5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은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대자이(가칭)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1248가구중 5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뉴타운1-1구역을 재개발하는 북아현 힐스테이트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992가구중 3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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