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분기 실적 기준 올해 1분기 실적이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16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잠정치는 전 분기 대비 17.5% 감소한 6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D램 부문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고, IM 사업에서의 이익 또한 축소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현재의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수급적인 측면에서 작년 10월 발표한 자사주 매입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중”이라며 “올해 10월말까지 추가적으로 7조원 가량의 자사주 매입 소각이 이어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실적 저점을 형성할 것이 확실한 만큼 실적 개선에 따른 주사 상승 모텀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주주친화적 지배구조 변경에 대한 기대감도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잠정치는 전 분기 대비 17.5% 감소한 6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D램 부문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고, IM 사업에서의 이익 또한 축소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현재의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수급적인 측면에서 작년 10월 발표한 자사주 매입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중”이라며 “올해 10월말까지 추가적으로 7조원 가량의 자사주 매입 소각이 이어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실적 저점을 형성할 것이 확실한 만큼 실적 개선에 따른 주사 상승 모텀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주주친화적 지배구조 변경에 대한 기대감도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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