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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붙은 ‘기아차 K7’ 경쟁은 신형 K7

탄력 붙은 ‘기아차 K7’ 경쟁은 신형 K7

등록 2015.12.31 11:30

윤경현

  기자

K7 브랜드, ‘안전성+완성도 높은 차’ 이미지 확고해

기아차 신형 K7. 사진=기아자동차 제공기아차 신형 K7.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 중형세단 ‘K7'의 인기는 뜨겁다. 지난 11월 2092대 판매되며 전년(1727대) 대비 21% 이상 증가했다. 더욱이 기아차는 지난달 신형 K7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실적은 향상된 것이다. 12월 현대기아차의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으로 K7 판매는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기아차 K7의 판매증가에는 긍정적인 부분들이 작용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또한 판매를 이끈 요인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K7에 대한 신뢰성과 상품성이 판매 증가의 중요한 덕목이라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기아차 신형 K7은 현대차그룹 새해 신차의 포문을 연다. 1월에 출시하는 신형 K7은 출시 전 화제의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 및 롯데를 마지막으로 대기업 임원인사가 끝나 임원용 법인차량의 수요가 증가되는 가운데 단연 신형 K7은 인기 차종으로 꼽히고 있다.

기아차 신형 K7이 임원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당연 상품성과 높은 완성도다. K7은 지난 2009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시장에서 총 22만여대가 판매된 모델이다. 출시 당시 홍보 마케팅도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안방 블록버스터 ‘아이리스’에서 첫 선을 보이면서 K7은 단숨에 이슈메이커로 등극한 것. 사진=기아자동차 제공기아차 신형 K7이 임원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당연 상품성과 높은 완성도다. K7은 지난 2009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시장에서 총 22만여대가 판매된 모델이다. 출시 당시 홍보 마케팅도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안방 블록버스터 ‘아이리스’에서 첫 선을 보이면서 K7은 단숨에 이슈메이커로 등극한 것.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지난 4일 삼성 정기 임원인사에서 승진한 신임 상무와 기존 상무 총 220명 중 106명(약 48%)이 기아차의 신형 K7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삼성을 이외 SK, 한화, LG 등 주요기업의 법인차량 구매를 감안한다면 신형 K7의 선택 비율을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K7이 임원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당연 상품성과 높은 완성도다. K7은 지난 2009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시장에서 총 22만여대가 판매된 모델이다. 출시 당시 홍보 마케팅도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안방 블록버스터 ‘아이리스’에서 첫 선을 보이면서 K7은 단숨에 이슈메이커로 등극한 것.

1월에 출시할 신형 K7은 2세대 모델로 기존 모델보다 독창적이고 풍부한 감성을 더했다. 중형 포지셔닝임에도 불구하고 준대형과 흡사한 스타일을 추구했다.

특히 전륜 8단 자동변속기 장착으로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비 2단이 증대됐지만 구조 최적화로 변속기 무게를 3.5㎏ 경량화해 연비를 크게 높였다.

이밖에 헤드램프의 독창적인 ‘Z’ 형상은 기존 기아차에서 볼 수 없는 카리스마를 내포하고 있어 신형 K7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낸다.

기아차 신형 K7의 실내 인테리어는 동급 수입차와 비교를 거부한다. 이미 준대형 세그먼트를 표방하며 편의사양과 안전성에서 자부하고 있다는 것이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기아차 신형 K7의 실내 인테리어는 동급 수입차와 비교를 거부한다. 이미 준대형 세그먼트를 표방하며 편의사양과 안전성에서 자부하고 있다는 것이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기아차 신형 K7의 실내 인테리어는 동급 수입차와 비교를 거부한다. 이미 준대형 세그먼트를 표방하며 편의사양과 안전성에서 자부하고 있다는 것이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와이드한 공간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페시아로부터 도어트림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을 통해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탑승자에게 최적의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함으로써 품격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아차 측은 신형 K7 론칭 준비에 부산하다. 내달 출시를 앞두고 전용 웹사이트 개설과 함께 기존 1새대 모델을 능가하는 센세이션한 출시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동급 차량 및 수입차와 차별화된 판매 전략은 아직까지 미공개 되어 신형 K7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는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신형 K7의 가장 어려운 점은 이미 완성도 높은 K7을 뛰어넘는 것이었다”며 “신형 K7은 SUV 인기와 함께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명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비장의 무기로 카니발, 쏘렌토, 스포티지, K5 등 기아차 신형 라인업의 최고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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