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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내년 전국 19곳서 1만호 입주자 모집

행복주택 내년 전국 19곳서 1만호 입주자 모집

등록 2015.12.28 11:00

수정 2015.12.28 11:05

김성배

  기자

국토부, 올해 8만8000호 입지 확정

(출처=국토교통부)(출처=국토교통부)



정부가 내년 행복주택 1만호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52곳에 행복주택 8만8000호 입지를 확정해 사업을 진행중으로 6만4000호는 사업승인하고, 2만8000호는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된다.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능하다.

전국 8만8000호 부지는 지자체 협의, 민관합동 ‘입지선정협의회’ 등을 거쳐 확정된 곳으로 이중에서, 47곳에 1만4000여호는 서울시(15곳, 3700호), 부산시(3곳, 3100호), 광주시(2곳, 1200호), 경기도(4곳, 1100호) 등 23개 지자체·지방공사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자체 및 지방공사’ 공모 접수결과 내년 행복주택사업을 위해 12개 시도에서 61곳에 2만여호를 제안했다.

제안부지는 ▲ 행복주택 취지 부합성, ▲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 지자체 및 사업시행자 협의 등을 거쳐 사업화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입주모집물량은 19곳에 1만여호로 증가한다. 서울천왕2, 서울가양, 서울상계, 서울마천3은 에스에치공사(SH)가, 나머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자체 협의를 거쳐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시 및 연접 시군에 소재한 대학이나 직장에 다니고 소득·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신청가능하다.

구체적인 입주자격은 행복주택 홈페이지 및 블로그의 ‘입주자격 자가진단’을 통해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성인(만20세에서 65세) 1400명 대상으로 진행한 ‘행복주택 국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66.7%는 행복주택을 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젊은층 주거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비율은 65.1%로 그렇지 않다는 비율(8.6%) 보다 월등이 높았다. 행복주택 입주(권유) 의향은 61.8%이며, 75%는 행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국토교통부)(출처=국토교통부)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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