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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리멤버’ 유승호, 확 달라진 눈빛··· 안방 복귀 성공적

첫방 ‘리멤버’ 유승호, 확 달라진 눈빛··· 안방 복귀 성공적

등록 2015.12.10 00:00

홍미경

  기자

SBS '리멤버'로 2년6개월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 유승호가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 사진= SBSSBS '리멤버'로 2년6개월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 유승호가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 사진= SBS


천진난만 미소소년부터 한층 깊어진 눈빛연기까지 유승호가 ‘리멤버’로 성공적인지상파 드라마 신고식을 치렀다.

9일 첫 방송된 SBS 수목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제작 로고스필름)에서 진우(유승호 분)는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와중에 살인 누명까지 쓴 아버지 서재혁(전광렬 분)를 안타까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재혁은 알츠하이머 증상으로 인해 숲을 헤매다 여자 시체를 발견했고 이로인해 살인 혐의를 받고 체포됐다.

감옥에 갇힌 아버지를 면회하고 돌아오는 길 진우는 “아빠 조금만 기다려. 내가 꺼내줄거야”라며 앞으로 펼쳐질 고군분투를 예고했다.

이에 앞서 유승호는 SBS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진우는 마치 눈으로 책을 보고 있는 것처럼 기억을 다 해내는데, 처음에는 좀 힘들거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하지만 막상 캐릭터를 잡고서 연기해보니까 어렵지않고, 재미있는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사진 = SBS ‘리멤버’ 영상캡쳐사진 = SBS ‘리멤버’ 영상캡쳐


이어 유승호는 “우리 드라마의 법정장면에서는 각각 인물들의 감정들이 아주 잘 나와있고, 특히 그 공간 안에서 그려지는 에피소드들이 실제로 일어날 법한 구성되어 있어서 더욱 관심이 가게 된다”라며 “그래서 수많은 법정장면들 중 정답이라고 해도 될 정도”라는 말로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1회에서 천진난만한 소년부터 아버지의 아픔을 가슴깊이 아파하는 내면연기까지 빠르게 전대된 '리멤버'는 2회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이에 유승호는 “진우가 아픔이 있는데, 그 아픔 때문에 진우가 변호사가 되었을 때 달라진 모습이 많이 드러날 것”이라며 “그리고 우리 드라마에는 인아가 가진 통쾌함도 있고, 박동호와 진우의 처절하고도 어쩔 수 없는 관계도 있다. 특히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부성애도 뻬놓을 수 있다. 이처럼 ‘리멤버’는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가 있는 따뜻한 휴먼멜로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리는 휴먼 멜로드라마로,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전광렬, 남궁민, 정혜성, 이원종, 이시언, 엄효섭, 정인기, 박현숙, 맹상훈, 송영규 등 명품배우들이 총출동한다. 10일 2회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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