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현재 응급환자 273명 긴급이송...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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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하고 있다.
신안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 경비함정이 긴급 이송했다.
13일 목포해경은 전날 오후 8시 45분께 신안 홍도 주민 김 모(82세)씨가 심한 어지럼증으로 쓰러져 뇌출혈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경비함정과 순찰정으로 환자를 릴레이 호송한 끝에 신고접수 3시간 40분 만에 목포의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김 씨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8시 23분께는 신안 비금도에서 황 모(60세)씨가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이송, 목포의 대형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또 오후 8시께는 신안군 임자도에서 김 모(72세)씨가 심한 경련증상을 보여 경비함정이 긴급 이송, 김 씨는 광주의 대형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한편 목포해경안전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273명을 긴급이송 해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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