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 서울 19℃

  • 인천 15℃

  • 백령 15℃

  • 춘천 17℃

  • 강릉 11℃

  • 청주 20℃

  • 수원 16℃

  • 안동 16℃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9℃

  • 전주 19℃

  • 광주 19℃

  • 목포 17℃

  • 여수 18℃

  • 대구 15℃

  • 울산 14℃

  • 창원 18℃

  • 부산 15℃

  • 제주 19℃

동물원 노래 무대에서 본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티저 포스터 공개

동물원 노래 무대에서 본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티저 포스터 공개

등록 2015.11.10 09:26

홍미경

  기자

포크 그룹의 레전드 동물원의 노래가 뮤지컬화 되는 ‘그 여름, 동물원’이 티켓오픈에 앞서 감성을 자극하는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제공= 드림컴퍼니포크 그룹의 레전드 동물원의 노래가 뮤지컬화 되는 ‘그 여름, 동물원’이 티켓오픈에 앞서 감성을 자극하는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제공= 드림컴퍼니


포크 그룹의 레전드 동물원의 노래가 뮤지컬화 되는 ‘그 여름, 동물원’이 티켓오픈에 앞서 감성을 자극하는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그룹 동물원의 두 멤버가 함께 노래하는 장면으로 1988년 데뷔 당시 동물원의 실제 무대를 연상시킨다.

동물원 대표곡 '혜화동'의 노랫말을 인용한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라는 카피는 그 당시 뜨거운 청춘을 함께 보냈던 지금의 중, 장년 세대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1988년 그룹 동물원이 처음 결성될 당시부터 왕성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포크그룹으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실제 그들의 이야기와 음악을 바탕으로 한 자화상 같은 뮤지컬이다.

동물원의 멤버이자 정신과 의사인 김창기가 故김광석의 기일을 맞아 추억 속 연습실을 찾으며 시작되는 이 작품은, 마흔이 된 자신과는 다르게 서른둘의 모습으로 영원히 기억될 故김광석 그리고 그와 함께 음악을 만들고, 부르던 그 시절 그룹 동물원의 추억을 회상한다.

아무도 들려주지 않았던 故김광석 그리고 그룹 동물원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가 짙게 묻어있는 이번 뮤지컬은 동물원의 실제 멤버인 박기영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음악에 진정성을 더하고 드라마에 현실성을 높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혜화동' '잊혀지는 것' '변해가네' '그날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등 주옥같은 동물원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초연된다. 공연예술센터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1월 18일부터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