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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유진 프러포즈, ‘부탁해요엄마’ 31.1% 기염··· 주말 최강자 우뚝

이상우·유진 프러포즈, ‘부탁해요엄마’ 31.1% 기염··· 주말 최강자 우뚝

등록 2015.11.09 11:31

정학영

  기자

사진 = KBS2 ‘부탁해요 엄마’ 영상캡쳐사진 = KBS2 ‘부탁해요 엄마’ 영상캡쳐


‘부탁해요 엄마’가 시청률 31.1%(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제작 부탁해요엄마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에서는 달달한 키스로 결혼을 약속한 이진애(유진 분)와 강훈재(이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뜩이나 훈재의 엄마 황영선(김미숙 분)의 예쁨을 독차지하는 것도 모자라 훈재에게 볼 뽀뽀까지 하며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신유희(김소영 분)로 인해 속상했던 진애.

그런 그녀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훈재는 아침부터 진애의 회사에 갔지만 유희와 먼저 마주쳤다. 그는 영선이 보는 앞에서 유희에게 진애를 소개했고 “어제같이 그렇게 뽀뽀하고 그러는 거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진애의 연이은 야근에 훈재는 영선과 유희가 그녀를 들볶고 있음을 확신했다. 그는 진애의 회사를 찾아가 “맨날 여기저기서 훼방 놓고 태클 들어오고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다. 우리 그냥 확 결혼해 버리자. 더 많이 사랑하고 끝없이 사랑하겠다”라며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진애는 반지를 끼워주는 그의 모습에 감동해 청혼을 승낙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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