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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부탁해요 엄마' 영상캡쳐
‘부탁해요 엄마’ 이상우와 유진이 사랑을 확인했다.
25일 방송된 KBS2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는 퇴근 후 이진애(유진 분)와 산책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강훈재(이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훈재는 엄마 영선(김미숙 분)이 자신이 진애와 교제한다는 사실을 알아 차린걸 깨달은 뒤 진애에게 “엄마가 뭐라고 했냐”라고 물었다. 진애는 “대표님 그러실 분 아니다”라고 답한 뒤 오히려 훈재를 걱정했다.
이어 훈재는 “그만 전쟁을 끝내자. 가득이나 힘든데 찬바람 쌩쌩 부니 기댈 데도 없다”고 말하며 “같이 구부러진 것도 펴주고 상처받은 것도 치유해주면서 옆에 있고 싶다”며 “진애씨 옆에 있으면 아무것도 안 두려울 것 같다. 빨리 말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진애는 눈물을 보였고 그런 진애에게 훈재는 “앞으로 실망 시키지 않겠다”며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진애 역시 사랑한다고 답하며 두 사람을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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