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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주상욱에 “나와 네 아버지에 부끄럽지도 않냐” 일침

[화려한유혹]최강희, 주상욱에 “나와 네 아버지에 부끄럽지도 않냐” 일침

등록 2015.10.27 07:46

정학영

  기자

사진 = MBC '화려한 유혹' 영상캡쳐사진 = MBC '화려한 유혹' 영상캡쳐


‘화려한 유혹’ 주상욱과 최강희가 옥탑방 밀회 이후 다시 만났다.

26일 방송된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는 서로에게 상처만 준 진형우(주상욱 분)와 신은수(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석현의 집 마당에서 형우는 은수에게 그날 무슨 일이 있었냐며 물었다. 은수는 없다고 대답한 뒤 주황색 쪽지 하나를 건넸다.

쪽지를 보고 놀란 형우는 어디서 났냐고 다그쳤고 은수는 청소하다 우연히 봤다며 “이것으로 인해 의원님(진정기/김병세 분)이 돌아가시고 우리 집은 엉망이 됐다. 이게 뭔지 알아야겠다”고 되물었다.

형우는 쪽지를 찢어버리며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쳤고 은수로 인해 역겹고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은수는 왜 자신에 의해 진정기가 죽었냐며 불쌍한 자신의 아버지(신 기사/정인기 분)는 평생 괴로워하다 죽었다고 절규했다.

이어 “난 그래도 너 다친 것 비밀로 해주려고 힘들어했는데 내가 왜 너로 인해 힘들어야 하냐”며 “너나 이 집에서 나와라. 나와 네 아버지에게 부끄럽지도 않냐”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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