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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 중국판 제작 초읽기, 한효주 출연 논의中

‘뷰티 인사이드’ 중국판 제작 초읽기, 한효주 출연 논의中

등록 2015.10.24 08:01

이이슬

  기자

사진 = 이수길 기자사진 = 이수길 기자


영화 ‘뷰티 인사이드’(백감독, 제작 용필름)이 중국판으로 다시 태어난다.

‘뷰티 인사이드’ 제작사 용필름 관계자는 23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중국판 ‘뷰티 인사이드’ 역시 백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라며 제작 진행상황을 전했다.

관계자는 “현재 중국 측과 각색에 대해 논의 중이다. 섭외 역시 고민하고 있다. 대부분 중국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효주가 ‘뷰티 인사이드’ 감독-제작진들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중국판 영화에도 반드시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라며 “한국판 영화에 일본배우 우에노 주리가 출연했듯이, 중국판에도 국내 배우가 출연하면 어떻겠냐는 의견도 나왔다. 아마 한효주는 123명의 우진 중 한 명으로 출연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칸 국제광고제에서 대상을 받은 인텔과 도시바의 합작 소셜필름 ‘더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를 장편 영화로 제작한 작품으로, 지난 8월 개봉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거뒀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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