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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모습이 바뀌는 한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한 여자 ‘이수’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개봉 전부터 독특한 설정과 이에 따른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뷰티 인사이드’는 개봉 후 엔딩까지 아름다운 비주얼로 마무리 되어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체코의 프라하를 배경으로 ‘우진’과 ‘이수’의 키스신이 담겨 있는 것.
두 사람의 아름다운 키스신은 신비롭게도 모든 ‘우진’을 한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놀라운 시퀀스로, ‘우진’과 ‘이수’의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이 더해져 그들의 사랑에 감동까지 더한다. 특히 주요 장면에서 ‘우진’을 연기한 21인의 배우들이 엔딩 키스신에 모두 참여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는데, 이 키스신은 단 하루에 촬영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영화 촬영이 진행되던 중이었기 때문에, 키스신을 촬영하며 한효주와 처음 만나는 ‘우진’ 배우도 있었던 것.
하지만 키스신은 잠깐의 어색함을 이겨낸 배우들 덕분에 순조롭게 촬영되어 로맨스 영화의 역사에 남을 엔딩을 완성시켰다.
이처럼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미, 그에 더해진 완벽한 엔딩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뷰티 인사이드’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먼저 진행된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마지막에 키스신이 나온데 아주 깜짝 놀랐다. 뭐 이쁘고 달달하고가 아니라 진짜 깜짝 놀랐다. 궁금하면 보시길 ㄷㄷ”(vo****), “처음보는 키스신 장면 ㅎㅎㅎ 진짜 21명이랑 키스를 하다니...한효주...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yes*****), “마지막 키스신이 마지막답게 매우 인상적이었다. 기억에 오래 남을 듯”(leem****) 등 엔딩에 대해서도 뜨거운 찬사를 보내고 있어 ‘뷰티 인사이드’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아름다운 엔딩 시퀀스까지 화제를 모으며 흥행 순항 중인 판타지 로맨스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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