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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LG상사, 지배구조 이슈 현재 진행형”

대신證 “LG상사, 지배구조 이슈 현재 진행형”

등록 2015.10.19 08:42

김민수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LG상사에 대해 단기 모멘텀 대신 중장기적인 LG그룹의 지배구조 이슈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5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근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LG상사의 자회사인 범한판토스는 LG그룹 물류기업인 하이로지스틱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이로지스틱스는 LG전자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수금액은 1000억원 안팎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미 앞서 범한판토스가 향후 LG그룹 지배구조 이슈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며 “이번 하이로지스틱스 인수는 이를 뒷받침하는 결정적 증거로서 중장기 관점에서의 가파른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상품가격 안정에 따른 원자재 부문 부진이 마무리되고, 4분기부터 산어배 부문 실적개선이 본격화하는 점 역시 호재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원유가격 급락에 따른 상품가격 약세로 짜원 및 원자재 부분 수익성이 급속도로 악화됐으나, 최근 원자재 시장을 안정을 되찾으며 추가 악화여지는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오히려 현재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사업의 수익인식 확대로 산업재 부문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인 모멘텀 대신 중장기 LG그룹의 지배구조 이슈관점에서 매수접근을 추천한다”며 “다만 최근 상품가격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하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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