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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눈물많은 남자?··· ‘힐링캠프’ 드라마 촬영중 서운함 토로

주원, 눈물많은 남자?··· ‘힐링캠프’ 드라마 촬영중 서운함 토로

등록 2015.10.12 23:50

홍미경

  기자

‘용팔이’ 흥행주역 주원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그동안 참아왔던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 놨다 / 사진= '힐링캠프' 영상캡처‘용팔이’ 흥행주역 주원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그동안 참아왔던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 놨다 / 사진= '힐링캠프' 영상캡처


‘용팔이’ 흥행주역 주원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그동안 참아왔던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 놨다.

12일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 시청률 불패 사나이 주원이 출연하는 가운데, 이번 주원 편의 세 번째 키워드로 ‘눈물’이 꼽혔다.

이날 방송에서 주원은 “아시는 분은 아시는데 제가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거든요. 부담감도 사실 엄청 많고”라며 조심스럽게 마음 속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제작비가 한 두 푼도 아니고 주연으로는 당연히 당연히 느껴야 하는 부담감이 아닐까 싶어요”라며 주연으로서 연기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연기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 하던 주원은 “’내가 이 일에 얼마나 공을 드리고 애쓰고 있는지 몰라주는구나’ 라고 느낄 때 딱 터지더라구요”라고 말하면서 “’참는 게 좋은 건가?’ 이 생각이 들더라구요”자신도 모르게 순간 울컥하며 눈물을 글썽여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특히 주원은 “(쌓인 것을) 막상 표출을 하려고 해도 뭘 어떻게 표출해야 될지도 모르겠다”면서 “그런걸 가장 편하게 표출할 수 있는 게 연기에요”라고 자신의 탈출구가 ‘연기’ 임을 밝혔다.

또한 이야기를 통해 평소 많이 참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성격을 보여준 주원은 자신의 최고 일탈이 예고에 진학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했던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주원은 드라마에 비해 영화 성적은 좋지 않다는 MC 김제동의 말에 대진운이 안 좋았다고 말한 그는 이번 영화는 ‘자신 있다’고 곧 개봉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질투 나는 배우들이 많다고 솔직하게 밝히면서 “나는 죽을 때까지 연기를 할 거니까 그때 누가 있나 보자. 저는 뮤지컬로 데뷔를 했고 연극도 했고 ‘너는 무대에 서는 배우다’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커요”라고 연기에 대한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 MC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힐링캠프’는 김제동, 서장훈, 황광희를 비롯한 시청자 MC가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대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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