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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역시 사극본좌··· ‘육룡이 나르샤’ 온몸으로 원과의 전쟁 막아냈다

김명민, 역시 사극본좌··· ‘육룡이 나르샤’ 온몸으로 원과의 전쟁 막아냈다

등록 2015.10.06 23:13

수정 2015.10.07 00:00

홍미경

  기자

SBS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이 최종원의 계략을 간파하고 원과의 전쟁을 막아냈다 / 사진= '육룡이 나르샤' 영상캡처SBS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이 최종원의 계략을 간파하고 원과의 전쟁을 막아냈다 / 사진= '육룡이 나르샤' 영상캡처


김명민이 최종원의 계략을 간파하고 원과의 전쟁을 막아냈다.

6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원나라와의 수교를 둘러싸고 이인겸(최종원 분)을 둘러싼 도당과 신진 사대부들의 대립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도전(김명민 분)은 원나라 사신을 죽이기 위해 뜻을 세웠다. 정도전은 원나라와 외교를 맺으면 훗날 명나라와의 전쟁이 불가피하다며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주장했다. 하지만 정몽주는 정도전의 강경한 방책을 반대하며 이인겸의 계략을 피해가자는 온전파 전략을 주장하며 대립했다.

우여곡절 끝에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뻔했다. 하지만 어린 이방원의 도움으로 포박을 풀고 도망친 정도전은 원나라 사신으로 가장한 길태미(박혁권 분)와 마주했다.

원사신에게 뛰어든 정도전을 길태미는 간단하게 제압 했고 “사실 나는 원나라 사신이 아니다. 원과 외교를 막으려는 무리를 색출하기 위해 변장했다”고 의기양양하게 소리쳤다.

하지만 김명민이 쥐고 있던 자루는 칼이 아닌 엿이었다. 박혁권이 놀라자 김명민은 호탕하게 웃으며 일어섰고 이인겸을 향해 회심의 웃음을 지었다. 이어 정도전은 “원의 사신 대역하느라 수고들 했소”라며 “내가 그래서 엿을 준비했소”라면서 원나라와의 수교를 온몸으로 막아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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