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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폰’ 손현주-엄지원-배성우 ‘극강의 스릴러’ 예감 ‘캐릭터 포스터’

‘더 폰’ 손현주-엄지원-배성우 ‘극강의 스릴러’ 예감 ‘캐릭터 포스터’

등록 2015.09.30 08:47

김재범

  기자

‘더 폰’ 손현주-엄지원-배성우 ‘극강의 스릴러’ 예감 ‘캐릭터 포스터’ 기사의 사진

올 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을 추격스릴러 ‘더 폰’(제공/배급: NEW | 제작: 미스터로맨스 | 감독: 김봉주)이 손현주 엄지원 배성우까지 배우들의 연기 투혼으로 빚어낸 캐릭터 포스터 3종을 30일 오전 공개했다.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거를 되돌려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3종에선 영화 속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세 배우가 휴대폰을 쥐고 있는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먼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를 구해야 한다!”는 카피와 함께 손현주의 위태로운 표정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가 연기한 주인공 ‘고동호’는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대한민국 가장을 대표하는 이른바 ‘아빠 액션’을 선보인다. 손현주는 주어진 단 하루 동안 필사의 사투를 벌여 아내를 지켜야 하는 ‘고동호’의 급박한 상황을 위태로운 눈빛으로 표현해내며 스릴러 흥행킹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고동호’의 아내 ‘조연수’ 역을 맡은 엄지원은 자신에게 닥친 위험을 감지한 듯 경계심 가득한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애처로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그녀의 얼굴은 “유일한 단서를 남편에게 전해야 한다!”는 카피와 어우러져 예측 불가한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들 부부를 위험으로 몰고 가는 정체불명의 용의자 ‘도재현’ 역의 배성우는 다소 불안해 보이는 손현주 엄지원과 달리 날카로운 눈빛으로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에게 주어진 “증거를 모두 없애야 한다!”는 미션은 극 중 ‘고동호’ ‘조연수’와 팽팽한 대치 구도를 짐작케 하며 긴박한 전개를 예고한다.

배우들의 열연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 3종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추격스릴러 ‘더 폰’은 오는 10월 22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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