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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뒤주 속 갇혀 죽은 ‘사도세자’ 유아인 역대급 화보 스틸 ‘공개’

‘사도’, 뒤주 속 갇혀 죽은 ‘사도세자’ 유아인 역대급 화보 스틸 ‘공개’

등록 2015.09.29 10:59

김재범

  기자

‘사도’, 뒤주 속 갇혀 죽은 ‘사도세자’ 유아인 역대급 화보 스틸 ‘공개’ 기사의 사진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려낸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제공/배급 ㈜쇼박스 | 제작 ㈜타이거픽쳐스)가 화보급 비주얼을 자랑하는 유아인의 스틸을 29일 오전 공개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얘기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뜨거운 울림으로 역대급 정통사극의 탄생을 알리며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사도’가 ‘사도’를 연기한 유아인의 화보급 스틸을 공개했다. 충무로 대세배우로 우뚝 선 유아인은 자체발광 훈훈 비주얼은 물론, ‘사도’ 그 자체가 된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극장가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사도’는 대리청정을 하며 ‘영조’와 어긋난 관계로 인해 깊은 고뇌에 빠지고, 할머니 ‘인원왕후’의 죽음에 술로 괴로움을 달랜다. 한편, 예술가적 기질이 뛰어난 ‘사도’는 태어날 아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용 그림을 그리는 등 갈등과 고뇌, 혼란과 분노, 그리고 기쁨까지 ‘사도’의 희로애락을 표현해낸 유아인의 모습이 마치 화보를 연상케 한다. 아들 ‘어린 정조’를 곁에 둔 채 허공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며 “허공으로 날아간 저 화살이 얼마나 떳떳하냐”라고 말하는 장면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유아인의 깊이 있는 연기력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폭발력 있는 연기력을 과시하며 차세대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유아인의 화보급 스틸을 공개한 ‘사도’는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작품으로 지난 16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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