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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비공개 신곡 ‘스무살’ 열창··· ‘힐링캠프’ 신나는 떼창에 안방 후끈

윤도현, 비공개 신곡 ‘스무살’ 열창··· ‘힐링캠프’ 신나는 떼창에 안방 후끈

등록 2015.09.28 23:30

홍미경

  기자

국민밴드 윤도현의 YB가 ‘힐링캠프’에서 20주년을 맞이해 만든 신곡 ‘스무살’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 SBS ‘힐링캠프’ 영상캡처국민밴드 윤도현의 YB가 ‘힐링캠프’에서 20주년을 맞이해 만든 신곡 ‘스무살’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 SBS ‘힐링캠프’ 영상캡처


국민밴드 윤도현의 YB가 ‘힐링캠프’에서 20주년을 맞이해 만든 신곡 ‘스무살’을 최초로 공개했다.

온-오프라인과 방송을 통틀어 ‘힐링캠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YB의 ‘스무살’은 신곡 발표를 라이브로 꾸민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시청자 MC들의 떼창 속에서 20년 역사를 새로운 시작으로 삼은 YB의 떨림이 고스란히 전달돼 큰 감동까지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은 대한민국 밴드 최초로 평양 공연을 하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토종 록으로 세계를 접수한 국민밴드 YB가 출연해 20년 밴드 역사를 돌아보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YB는 5인 완전체로 ‘힐링캠프’를 찾았고 수 많은 에피소드를 방출하며 밴드 역사를 되돌아보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이와 함께 멈추지 않는 도전에 대한 이유와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로가 함께한 YB의 20년의 역사를 한 단어로 총정리 하는 과정에서 기타리스트 허준은 “밴드가 20년이 되면서 지금 음악 하는 게, 같이 연주하는 게 더 재미있다”면서 “어린애 같은 판단은 하지 않을, 그 정도의 나이가 된 것 같다. 좀 더 멋있어 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혀 모두의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들었다.

윤도현 역시 “각자 다른 사람이 모여서 20년을 함께 음악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함께 해온 게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기적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음악이라는 열정으로 진화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도현은 “이제 우리가 음악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겠구나 (생각한다). Now is party time! 지금 음악으로 놀 때다”를 외치며 멈추지 않는 열정을 활활 불태워 눈길을 끌었고, 신곡 ‘스무살’을 라이브 무대로 꾸몄다.

윤도현은 “한 번도 무대에서 해 보지 않은 곡입니다. 신곡이라는 얘기죠”라면서 “심지어 발표도 아직 안 됐습니다. 그런데 이 신곡을 같이 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윤도현은 ‘스무살’의 일부분을 자신이 선창을 한 뒤 시청자 MC들에게 알려줬고, 지휘자가 돼 시청자 MC들의 떼창 속에서 신곡 ‘스무살’의 최초의 라이브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YB는 20년 밴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히트곡을 들려주며 음악과 토크쇼의 절묘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곡 ‘스무살’을 비롯해 히트곡 ‘나는 나비’의 환상적인 무대, 어쿠스틱 히트곡 퍼레이드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자신들이 하는 음악처럼 열정 넘치고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20년을 새로운 시작으로 삼은 국민밴드 YB의 귀 호강 라이브 퍼레이드와 신곡 ‘스무살’ 첫 라이브 무대에 안방극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한편 ‘힐링캠프’는 김제동을 비롯한 시청자 MC가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대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로 새 발걸음을 내디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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