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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日 대부업체 광고 계약해지 “성숙한 자세로 보답할 것”(전문)

고소영, 日 대부업체 광고 계약해지 “성숙한 자세로 보답할 것”(전문)

등록 2015.09.25 10:59

이이슬

  기자

뉴스웨이 DB뉴스웨이 DB


배우 고소영이 광고 논란 관련 기업 광고계약을 해지했다.

25일 고소영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제이트러스트 회사에 모델 계약 해지를 전했고, 해당 회사도 제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원만히 계약이 해지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월, 한 광고 대행사로부터 제이트러스트라는 일본계 금융회사의 기업 광고 모델 섭외를 받고 제안에 응했다"면서 "다방면으로 성장하는 금융 그룹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싶다는 광고의 취지와 콘티를 보고 내린 결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고 모델로 발탁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제가 간과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친 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온 배우이자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로서 앞으로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더욱 책임감 있고 성숙한 사회인의 자세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고소영은 최근 제이트러스트 그룹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광고를 촬영했으나 이 기업이 저축은행과 대부업을 하는 일본계 제2금융권이라는 사실이 보도되며 논란에 쉽싸였다.


이하 고소영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고소영입니다. 먼저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지난 8월, 한 광고 대행사로부터 제이트러스트라는 일본계 금융회사의 기업 광고 모델 섭외를 받고 제안에 응했습니다. 다방면으로 성장하는 금융 그룹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싶다는 광고의 취지와 콘티를 보고 내린 결정이었지만, 광고 모델로 발탁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제가 간과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문제를 최대한 정확하고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동분서주 하여 이미 제이트러스트 측에 모델 계약 해지 의사를 전했고, 해당 회사도 이러한 저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원만히 계약이 해지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온 배우이자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로서 앞으로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더욱 책임감 있고 성숙한 사회인의 자세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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