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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제20회 BIFF 참석 포기···‘표절 논란 부담’?

윤은혜, 제20회 BIFF 참석 포기···‘표절 논란 부담’?

등록 2015.09.23 08:09

김재범

  기자

뉴스웨이 DB뉴스웨이 DB

배우 윤은혜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불참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최근 불거진 디자인 표절에 대한 부담 때문이다.

당초 윤은혜는 자신의 단편 연출작 ‘레드아이’가 영화제 ‘와이드 앵글 섹션 단편 쇼케이스’에 초청돼 부산을 찾을 예정이었다. 영화제 참석뿐만 아니라 여러 부대 행사 참여도 고려하고 있었다. 윤은혜는 ‘레드아이’ 감독으로서 다음 달 3일과 6일 관객과의 대화(GV)도 예정돼 있었다.

앞서 윤은혜는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섹션’ 부문에도 단편 ‘뜨개질’이 초청돼 감독 자격으로 참석한 바 있다.

한편 윤은혜는 최근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 시즌2’에서 선보인 의상이 국내 윤춘호 디자이너의 패션을 표절했단 의혹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윤은혜 측은 표절 논란을 부인했다.

윤은혜는 지난 18일 중국에서 귀국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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