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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임강성은 고준희의 생일파티에서 선물공세를 하다 제대로 발등 찍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 '그녀는 예뻤다' 영상캡처
임강성이 허당, 허세남으로 완벽 빙의해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에서 임강성은 민하리(고준희 분)의 생일파티에서 선물공세를 하다 제대로 발등 찍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하리(고준희 분)에게 초대받은 절친 김혜진(황정음 분)의 추리한 모습을 보고 "하리 너한테 저런 친구도 다 있었어? 아니 유유상종을 거슬러도 정도가 있는거지"라고 너스레를 떨다 민하리(고준희 분)에게 혹독한 발찍힘을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하리의 모습에 "매력있어"라 말하며 빙구스러운 모습도 함께 보이며 귀여움 또한 자아냈다.
매번 짧지만 강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던 임강성은 최근 8월에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에서 아픔을 간직한 내면 연기와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극의 긴장감을 이끄는 유진우 박사 역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찌질녀로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뚱보 찌질남에서 완벽남으로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의 첫사랑 찾기에 혜진의 절친 민하리(고준희 분)와 베일에 쌓인 동료 김신혁(최시원 분)이 가세하면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재기발랄 달콤아슬 로맨틱 코미디. 수, 목 MBC에서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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