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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결국 죽음 맞았다···복수극 완성하지 못했다

[라스트] 이범수, 결국 죽음 맞았다···복수극 완성하지 못했다

등록 2015.09.12 21:52

김아름

  기자

'라스트'./사진=JTBC'라스트'./사진=JTBC


‘라스트’ 이범수가 죽음을 맞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 마지막 회에서는 곽흥삼(이범수 분)과 장태호(윤계상 분)가 빗속 혈투를 벌였다.

이날 곽흥삼은 미래도시 사업이 수포로 돌아가자 한중 그룹의 주식을 매수학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작전을 장태호에게 작전을 지시했다.

하지만 장태호는 그의 눈을 속여 투자금을 빼돌렸고, 곽흥삼의 오랜 복수극 마저 파국으로 치닿게 됐다.

장태호는 뉴욕으로 떠나기 전 자신 때문에 잡혀간 신나라(서예지 분)를 구하기 위해 다시 곽흥삼을 찾아갔고, 두 사람은 빗 속에서 몸 싸움을 벌이며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결투를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엎치락 뒤치락하며 싸움을 했고,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졌다. 이때 경찰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

곽흥삼이 칼을 든채 장태호를 제압했고, 경찰에게 포위된 상태로 대치를 벌였다. 이때 장태호가 “나도 당신도 이제 끝났다. 후회되지 않아?”라고 물었고, 곽흥삼이 “내가 한 일은 후회 안해. 내가 하지 못한 일들이 후회될 뿐”이라며 “태호야 다음 작전은 성공하자”라며 웃었다. 그는 장태호에게 칼을 휘두르다 경찰이 쏜 총을 맞고 쓰러졌고, 결국 복수를 완성하지 못한채 죽음을 맞았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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