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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대 여성 10명 중 6명 소화불량으로 고통받아

20~40대 여성 10명 중 6명 소화불량으로 고통받아

등록 2015.08.31 11:48

황재용

  기자

동화약품, ‘미인활명수’ 출시 맞아 소화불량 실태조사 결과 발표

국내 여성 10명 중 6명 정도가 소화불량과 하복부 증상으로 불편을 겪으면서도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여성을 위한 액제소화제 ‘미인활명수’ 출시를 맞아 최근 20~40대 여성 978명을 대상으로 소화불량 실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동화약품 제공사진=동화약품 제공



조사 결과 국내에 거주하는 20~40대 여성 63%(616명)가 최근 6개월 이내에 소화불량 증상을 겪었다고 답했다. 또 이들 중 42%(258명)는 주 1회 이상 증상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주일에 3회 이상 증상을 느낀다고 답한 사람도 14%(84명)나 됐다.

소화불량을 자주 느끼는 상황으로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할 때(439명) ▲과식이나 음주를 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408명) ▲폭식을 했을 때(216명) 등을 꼽았다. 흔히 느끼는 소화불량 증상은 만복감과 상복부 팽만감 등이었다.

사진=동화약품 제공사진=동화약품 제공



아울러 소화불량을 경험한 사람의 대부분인 97%가 아랫배나 장에 불편한 증상도 함께 느낀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이 느낀 증상(중복 응답)은 하복부 팽만감(59.6%·367명), 잦은 방귀(53.6%·330명), 설사와 변비 등이었다.

특히 하복부 동반 증상은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불량과 함께 나타나는 하복부 증상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한 사람은 90%(538명)나 됐다.

컨디션이 나빠져 일상에 지장이 생긴다는 점을 호소하는 응답자(339명)가 가장 많았으며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려 신경이 쓰인다는 사람(230명)도 다수였다. 음식을 먹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는 답변(202명)도 흔했다.

사진=동화약품 제공사진=동화약품 제공



하지만 생활이나 업무, 공부 등에 어려움을 느끼면서도 소화불량과 하복부 증상을 제대로 치료하려는 노력은 부족했다. 약국이나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다는 응답자(231명·37.5%)에 비해 치료 없이 버려두는 사람이 훨씬 많았다.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거나(164명·26.6%) 저절로 나을 때까지 기다리거나 산책과 운동 등으로 해결하려 노력한다는 응답자도 35.9%(221명)나 됐다.

이에 대해 동화약품 관계자는 “예민한 여성이 다양한 소화불량 증상과 동반 증상에 시달리고 이로 인해 고통받는 일이 흔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하복부나 장과 관련해 불편함을 느끼는 일이 많아 이에 대한 치료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약품이 지난 7월 선보인 미인활명수는 여성의 소화불량과 정장 기능 개선을 위해 개발됐다. 미인활명수에 함유된 오매는 의약품 등의 표준제조기준에 정장제와 지사제의 유효성분명으로 등재돼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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