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7일 월요일

  • 서울 16℃

  • 인천 16℃

  • 백령 15℃

  • 춘천 19℃

  • 강릉 21℃

  • 청주 19℃

  • 수원 16℃

  • 안동 20℃

  • 울릉도 17℃

  • 독도 18℃

  • 대전 20℃

  • 전주 19℃

  • 광주 21℃

  • 목포 19℃

  • 여수 21℃

  • 대구 22℃

  • 울산 21℃

  • 창원 21℃

  • 부산 20℃

  • 제주 20℃

서해해경본부, 바다의 파수꾼 ‘안전지킴이’ 선발

서해해경본부, 바다의 파수꾼 ‘안전지킴이’ 선발

등록 2015.08.26 10:54

노상래

  기자

서해해경본부가 해양 종사자를 대상으로‘안전지킴이’를 선발한다.

지난해 9월 30일 이른 아침, 신안군 홍도 해상에서 유람선 바캉스호가 암초에 부딪혔다는 속보에 국민들은 세월호 생각에 아찔했던 순간 30여 분만에 승선원 110명이 전원 구조 됐다는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이처럼 전원 구조의 성과를 내게 한 일등공신은 빠른 시간 내에 가장먼저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홍도주민들, 해양종사자였다.

서해해경본부는 이에 착안해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9월부터 매월 관할 4개서(군산, 목포, 완도, 여수)에서 사고예방 및 구조 활동에 공적이 있는 해양종사자 1명씩을 추천해 ‘서해바다 안전지킴이 상’을 수여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선발요건으로는 선착장, 해양시설물, 선박 등에서 일하며 해양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노력하고 살신성인의 자세로 인명·선박 구조 활동에 앞장서며 평상시 민·관 협력체제 구축에 성과를 도출한 사람 등을 중심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송나택 서해해경본부장은 “해양사고 발생 때 민·관 협조가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해양사고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 나가고 있다”며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추진해 해양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해양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발된 안전지킴이에게는 매월 말 서해해경본부에서 “민간 안전지킴이 상”과 기념품을 수여하고 해경 홍보게시판에 게시해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호남 김영숙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