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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경 / 사진=올라이브
가수 겸 뮤지컬배우 임태경이 '무한도전'을 언급했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임태경 싱글앨범 '그대의 계절'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임태경이 참석해 신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날 임태경은 '무한도전' 가요제로 인해 가수들이 신곡 발표를 주저하고 있는데, 염려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저는 망설이는 성격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임태경은 "그건 그거대로 관심을 끌 테고 저는 제가 해야 할 일과 들려 드리고 싶은 노래를 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도 없는 곳에서 '저 봐주세요'라고 하는 것보다 볼거리 많은 사이에서 제가 보여지는 게 보람된 일이다"라고 전했다.
2014년 '올 디스 타임'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가수로 돌아온 임태경의 새 싱글앨범에는 두 곡이 수록된다.
'그대의 계절'은 곽은기가 작사-작곡-편곡을 맡았으며, 과거와 현재의 나, 그대를 웅장한 스트링 멜로디에 담았다. '한 사람'은 연인에게 바치는 축가로 오보에 선율 위에 담긴 소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한편 임태경은 오는 10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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