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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시비’ 혁오 측 “시기적으로 불가능···논란된 점 유감” 공식 입장

‘표절 시비’ 혁오 측 “시기적으로 불가능···논란된 점 유감” 공식 입장

등록 2015.07.24 13:03

김아름

  기자

혁오 앨범 자켓혁오 앨범 자켓


밴드 혁오가 표절 시비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 레이블 하이그라운드 측이 입장을 전했다.

24일 하이그라운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아티스트가 열심히 준비해서 발표한 노래가 이런 논란에 휩싸였다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고 운을 뗐다.

하이그라운드 측은 “‘론리(LONELY)’의 경우 지난 3월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의 리더 얼렌드 오여가 내한했을 당시 함께 공연 하면서, 이 곡을 오프닝으로 공연했고 당사자로부터 오히려 좋다는 감상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유사하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유미 조우마의 ‘판다 베어(PANDA BEAR)’에 대해서는 “이 곡은 지난해부터 공연하던 곡으로 1월에 발표했고, 유미 조우마의 곡은 발표시기가 3월임을 감안했을 때 시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하이그라운드는 “대중분들이 혁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이길 기대하신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말을 맺었다.

앞서 최근 한 음악정보 커뮤니티에는 혁오의 ‘론리’와 ‘판다 베어’ 등이 더 화이티스트 보이와 유미 조우마의 곡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 돼 논란이 일었다.

한편 혁오는 지난 21일 타블로 설립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에 첫 번째 아티스트로 합류한다는 소식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MBC ‘무한도전’의 2015 무도가요제에 출연해 정형돈과 팀을 이뤄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혁오가 앞서 발매한 ‘와리가리’와 ‘위잉위잉’ 등의 곡이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다음은 혁오 측 입장 전문

혁오 표절논란 기사 관련 입장 전달드립니다.

우선 아티스트가 열심히 준비해서 발표한 노래가 이런 논란에 휩싸였다는 점에 유감을 표합니다.

'론리(LONELY)'의 경우 지난 3월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THE WHITEST BOY ALIVE)'의 리더 '얼렌드오여(ERLEND OYE)'가 내한했을 당시 함께 공연하면서, 이 곡을 오프닝으로 공연했고 당사자로부터 오히려 좋은 감상평을 받았습니다. '판다베어(PANDA BEAR)'는 지난해부터 공연하던 곡으로 1월에 발표했고, '유미조우마(YUMI ZOUMA)'의 곡은 발표시기가 3월임을 감안했을 때 시기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대중분들이 혁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이길 기대하신다는 것으로 받아드리고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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